큐옴바이오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자 호흡기 및 피부 질환을 비롯한 각종 면역질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머리카락 굵기보다 얇은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폐포 조직은 물론 혈관으로 쉽게 흘러 들어가 거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마스크 등을 이용한 1차 방어가 최선의 방법이나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수는 없어 노출된 후의 2차 방어가 상당히 중요하다.

외부에서 이물질이나 병원균 등이 침투하면 우리 몸은 면역반응이 일어난다. 

만약 면역에 문제가 생기면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게 되는데, 이를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한다.

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인 예가 아토피나 류마티스 관절염이며 이는 만성적인 염증 반응을 수반한다.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의 80%는 장에 위치해 있다. 이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장의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줘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유산균이다. 즉, 유산균은 변을 잘 보게 하는 기능 외에 면역력 강화 측면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

최근 유산균 사균체 EF-2001이 면역세포 분화에 영향을 미치는 대식세포의 조절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LPS(Lipopoly saccharide)라는 성분 처리로 과염증을 일으키는 대식세포에 EF-2001을 처리하자 염증 반응이 억제됐으며,

염증이 없는 상태에서는 대식세포를 자극해 병원균에 대처할 수 있는 태세로 전환시킨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베름 그룹 관계자는 “이번 EF-2001의 면역기능 규명으로 유해물질에 의한 염증 억제 및 병원균 감염 억제 효과를

보였던 베름 카인 프리미엄 제품의 효능이 검증됐다”며 “면역력 강화 음식으로 섭취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lgh0811@segyefn.com